“금융꿀팁 챙겨보고 가세요”

  • 경제/과학
  • 금융/증권

“금융꿀팁 챙겨보고 가세요”

  • 승인 2016-08-16 18:03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금감원, 금융꿀팁 200가지 매주 1~3가지씩 안내

금융감독원은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유익한 ‘금융꿀팁 200가지’를 매주 1~3가지씩 안내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정보는 내달부터 개설되는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파인(FINE)’에 게시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의 금융꿀팁 첫 번째는 ‘현명한 신용관리 요령’이다. 금감원은 평소 본인의 신용등급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신용등급은 금융거래에서 신분증과도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대출 가능 여부와 대출한도, 대출금리를 결정하는 기본지표와도 같다.

이어 소액이라도 절대 연체하지 말아야 한다. 연체정보는 신용등급을 평가할 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10만원 이상의 금액을 5영업일 이상 연체하면 신용 평점과 신용등급이 하락해 좋은 신용등급을 받기 위해서라도 소액 연체는 절대 금물이다.

또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법이다. 신용등급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연체가 될 가능성이 커서다. 더불어 연체가 있을 때 오래된 것부터 상환해야 한다. 연체는 기간이 길수록 신용등급에 불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대출을 받을 땐 본인의 상환능력을 고려해야 한다. 대출이나 신용카드 사용액은 자신이 갚아야 할 빚으로, 상환능력보다 과도한 채무는 가계운영과 삶을 힘들게 할 가능성이 크다.

주거래 금융회사·자동이체 이용도 필요하다. 거래 금융회사를 자주 바꾸는 것보다 주거래 금융회사를 정해 꾸준히 이용하는 게 신용등급에 유리하다. 신용등급은 신용조회사(CB)에서 산정한 것을 바탕으로 각 금융회사에서 거래실적 등을 반영해 산정·적용해서다.

타인을 위한 보증도 피해야 한다. 채무자가 연체를 하지 않더라도 보증인의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어서다. 대출 금융회사를 신중히 결정해야 하는 것도 금융소비자의 몫이다. 제2금융권의 대출과 현금서비스가 있을 때 부정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가급적 피해야 한다. 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3.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1.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2.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분양시장 변화바람… 도안신도시 나홀로 완판행진

대전 분양시장 변화바람… 도안신도시 나홀로 완판행진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가 도안신도시로 변화한 분위기다. 대다수 단지에서 미분양이 속출했는데, 유일하게 도안지구의 공급 물량만 완판 행렬을 이어가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업계는 하반기 일부 단지의 분양 선방으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내년에 인건비와 원자잿값 상승,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 등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을 우려하고 있다. 21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분양한 도안 2-2지구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 1·2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208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649건이 접..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대한민국 펜싱의 역사를 이어갈 원석을 찾기 위한 '2024 대전광역시장기 전국생활체육 펜싱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시장배로 대회 몸집을 키운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검객과 가족, 코치진, 펜싱 동호인, 시민 2200여 명이 움집, '펜싱의 메카' 대전의 위상을 알리며 전국 최대 펜싱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23~24일 대전대 맥센터에서 이틀간 열전을 벌인 이번 대회는 중도일보와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시펜싱협회가 주관한 대회는 올해 두 번째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 펜싱 대회다. 개막식 주요 내빈으로는 이장우..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