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골프존(대표이사 장성원)은 지난 14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린 ‘2016-17시즌 롯데렌터카 WGTOUR 2차 대회’ 결선에서 권수연(27)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최종합계 7언더파를 기록한 권수연은 6언더파를 친 최수비(2위), 4언더파 신주원·유재희·최예지·심보현 등의 추격을 뿌리치고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2012-13시즌부터 WGTOUR에서 뛴 권수연은 대회 전날 대상포진에 걸렸음에도 값진 우승을 일궈냈다.
권수연 선수는 “대상포진 때문에 제대로 앉지 못해 힘들었지만 스윙에 지장이 없어 다행이었다”며 “상승세를 탄 만큼 남은 대회에서 추가로 우승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6-17 롯데렌터카 WGTOUR의 모든 경기는 롯데렌터카가 메인스폰서, 까스텔바쟉·1879폴리페놀·AB&I·테일러메이드·모리턴·1872더치커피 등이 오피셜 스폰서로 참여했다.
2차 대회 결선은 오는 29일 오후 10시30분 SBS 골프채널을 통해 녹화방송될 예정이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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