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무현 만화가가 남긴 대통령 만화. |
시사만화가 백무현씨가 지병이었던 위암으로 15일 타계했다.
1988년 평화신문에서 만평을 그리기 시작했고 이어 1998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신문에 백무현 만평을 연재해왔다.
백무현 만화가의 작품으로는 ‘만화로 보는 한국현대사’, ‘만화 박정희’, ‘만화 김대중’, ‘만화 노무현’ 등 역대 대통령을 주인공으로 작품을 남기며 숱한 화제를 뿌려왔었다.
2012년에는 문재인 전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캠프 대변인으로 정치에 입문했고, 20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여수을 지역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선거 당시 이미 위암 3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백무현 만화가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8일이다. 장지는 경기도 용인 천주교 고원묘지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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