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수(桂樹)의 모습. 계수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 일본 원산으로서 높이는 25m, 지름은 1.3m에 달한다. 토심이 깊고 사질양토로서 비옥하고 적윤한 토양에서 생장이 좋으며, 내한성이 강하여 중부 이남의 어디에나 자라며, 생장이 매우 빠르다./글·사진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
‘계수(桂樹)나무’가 맞는가, ‘게수나무’가 맞는가? 답)‘계수(桂樹)’가 맞습니다.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마리'라는 표현이 있어서 '계수나무'가 친숙한 표현이지만 표준어 규정에서는 '계수나무'를 '계수(桂樹)'라 하고 있습니다. '수(樹)'라는 글자가 '나무 수'이기에 '계수나무'라고 하면 중복 표현이 됩니다.
이유)한글 맞춤법 제4절 모음에 관한 규정 제8항에 보면
‘계, 례, 몌, 폐, 혜’의 ‘ㅖ’는 ‘ㅔ’로 소리 나는 경우가 있더라도 ‘ㅖ’로 적는다고 하였습니다.
♥사례
계수(桂樹)(0) 게수(X), 혜택(惠澤)(0) 헤택(X)
사례(謝禮)(0) 사레(x) 계집(0) 게집(X)
연몌(連袂)(0) 연메(X) 핑계(0) 핑게(X)
폐품(廢品)(0) 페품(X) 계시다(0) 게시다(X)
‣계획, 곗돈, 곗날, 계발, 계승, 계산 등으로 써야 맞습니다.
※참고
⁍연몌(連袂)란, '옷소매를 잇는다'는 뜻으로 나란히 서서 함께 감. 또는 행동을 함께함.
⁍게송(偈頌)이란, 가타(加陀)와 같은 뜻으로 부처님의 공덕을 찬미하거나 가르침을 적은 노래 글귀.
‣그러나 다음 말들은 본음대로 적어야 맞습니다..
게송(偈頌)(0), 게시판(揭示板)(0) 휴게실(休憩室)(0)
‣유성구청 공원 녹지과(김대곤) 휴게실 게시판에는 10월 8일부터 25일까지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게시되어 있습니다.
‣대전시내 거리마다 중구청에서 주관하는 효문화 뿌리 축제에 대한 게시물이 게시되어 축제 분위기를 띄우고 있습니다.
/김용복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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