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대전ㆍ세종ㆍ충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동안 더위는 지속될 전망이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5일 대전ㆍ세종ㆍ충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령됐다.
이날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 많고 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대전과 홍성은 낮 최고기온이 34도 내외로 올라갔고 세종ㆍ보령 33도, 천안ㆍ서산 32도 등을 나타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일부 지역에선 열대야를 나타내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16일과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5도, 세종ㆍ서산ㆍ홍성 23도, 천안 22도, 보령 24도 등 21도에서 25도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대전ㆍ세종ㆍ홍성 34도, 천안ㆍ서산ㆍ보령 32도 등 32도에서 34도로 예보했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기온이 34도 내외로 구름이 끼고 무더운 곳이 많겠다”며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창민 기자 kcm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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