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와 일본 지바현 및 오키나와현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교류전에는 전주 소재 초ㆍ중학교 선수단 218명과 일본의 지바현, 오키나와현의 초ㆍ중학교 선수 215명 등 모두 433명이 참가한다.
두 나라 선수단은 전주와 지바현을 오가며 축구,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5종목에서 합동훈련과 친선경기를 펼친다.
올해는 한ㆍ일청소년스포츠교류 2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인 만큼 전주 초청사업에서는 전주한옥마을과 국립전주박물관, 진안 마이산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역사탐방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한ㆍ일청소년스포츠교류 사업은 2002 한일월드컵 공동개최 결정(1997년)을 계기로 1997년부터 매년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개최되고 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