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대전마라톤대회’가 오는 28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다.
과학도시 대전의 브랜드 가치와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시육상연맹이 주관한다.
코스는 하프(21.0975㎞), 미니(10㎞), 건강(5㎞) 등 3개로 나뉘어 진행된다.
하프코스는 엑스포시민공원을 출발해 갑천→국립중앙과학관→한국원자력기술원→지질박물관→대전시민천문대→한국항공우주연구원→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카이스트→화폐박물관→엑스포과학공원을 거쳐 다시 엑스포시민공원으로 돌아온다.
미니코스는 엑스포시민광장→엑스포다리→과학공원네거리→한국조폐공사→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국립중앙과학관→엑스포다리→엑스포시민광장이며, 건강코스는 엑스포시민광장→대전컨벤션센터→둔산대교→둔천초등학교→KBS대전방송총국→엑스포시민광장이다.
박창규 대전시육상연맹 총무이사는 “단발성 행사인 기존 마라톤 대회 틀에서 벗어나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대회로 치를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대회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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