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특보 전국에 이틀째 발효 /사진은 화면 캡처 |
폭염특보가 전국에 이틀째 발효되는 등 더위가 좀처럼 꺾일 기세를 보이지 않는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폭염특보는 현재 서울을 비롯해 경기, 세종, 광주, 대전, 울산, 부산, 대구, 충북, 경남, 경북, 전남, 충남, 강원, 전북, 제주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상태다.
전날 기상청은 2008년 폭염특보제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섬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를 발효했다.
이처럼 뜨거운 폭염이 계속되는 것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한반도에 유입되는 데다 강한 햇볕이 기온을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이번 더위는 주말인 내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며 광복절인 15일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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