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인섭)은 내달 9일까지 대전·세종·충남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수탁·위탁거래 우수기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지난해 수탁·위탁거래 실적이 있는 기업으로, 직전 사업연도의 매출액 중 위탁거래액이 20% 이상, 납품대금을 전액 현금 또는 어음대체결제 방식으로 결제 등의 선정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대전충남중소기업청은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요건과 충족여부에 대한 서류검토,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기업 기간은 2년이다.
선정된 기업은 상생법위반 벌점 경감, 수탁·위탁거래 실태조사 면제, 신보·기보 신용평가 우대, 기술개발사업과 병역지정업체 추천 가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기업환경개선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인섭 청장은 “우수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면 공정거래 문화 확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중소기업 간 거래에서도 위탁기업의 준수사항을 잘 지키고, 서로 상생·발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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