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오늘 경기는?] 이용대·유연성 출격… 양궁여신 최미선과 기보배, 장혜진도 16강 경기 앞둬

  • 스포츠
  • 스포츠종합

[리우 오늘 경기는?] 이용대·유연성 출격… 양궁여신 최미선과 기보배, 장혜진도 16강 경기 앞둬

  • 승인 2016-08-11 17:33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2016 리우올림픽 대회 6일차를 맞은 11일은 행운의 날이었다. 사격 진종오가 금메달, 유도 곽동환이 유도 동메달, 김정환 펜싱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자축국는 권창훈의 골로 8강진출을 확정지었고, 여자배구도 아르헨티나를 3:0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금4, 은2, 동3으로 전체순위 7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회 6일에서 7일차로 넘어가는 11일과 12일 새벽 주요 경기를 살펴봤다.

▲세계랭킹 1위 이용대와 유연성 선수. 오늘부터 배드민턴 경기가 시작된다. 연합뉴스
▲세계랭킹 1위 이용대와 유연성 선수. 오늘부터 배드민턴 경기가 시작된다. 연합뉴스

11일 저녁 8시25분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배드민턴 이용대(28)와 유연성(30)이 출격한다. 두사람은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최고의 복식조다. 1번 시드를 받은 두사람은 복식 A조 1경기에서 호주와 맞붙게 됐다. 전위 플레이가 좋은 이용대, 공격력이 좋은 유연성. 무난하게 A조 1위 예선전을 치룰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2014년 8월 이후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를 2년째 지켜내고 있다. 이용대와 유연성의 금빛 스매싱 오늘밤도 기대해 본다.

밤 8시에는 남자복식 김기정과 김사랑이 폴란드와 맞붙고, 9시35분에는 혼합복식 고성현과 김하나가 미국선수들과 예선전을 앞두고 있다.


▲여자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장혜진, 최미선, 기보배 선수. 오늘부터는 개인전 16강 경기를 치른다. 연합뉴스
▲여자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장혜진, 최미선, 기보배 선수. 오늘부터는 개인전 16강 경기를 치른다. 연합뉴스

양궁여신 기보배, 최미선, 장혜진 세사람도 오늘밤 일제히 16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보여줬던 완벽한 기량을 개인전에서도 무난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장 먼저 최미선이 밤 9시39분 등장한다. 러시아 인나 스테파노바 선수와 대결을 펼친다. 이어 9시52분에는 기보배 선수가 미얀마의 산 유 위 선수와 맞붙고, 장혜진 선수는 밤 10시31분 북한의 강은주 선수와 8강을 향해 활시위를 당기게 됐다.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까지도 우리 선수들이 싹쓸이 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밤 10시30분에는 펜싱 여자 에페 8강 경기가 있다. 상대는 에스토니아다. 단체전에는 신아람과 최인정, 강영미가 출전하게 됐다. 다소 부진한 여자 펜싱이기 때문에 선수들은 반드시 명예회복과 메달을 향해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신아람과 최인정은 2012런던올림픽 여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땄었기 때문에 이번 리우에서도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밤 10시42분 유도 남자 -100kg급 32강에 조구함 선수, 함상명 선수가 복싱 남자 벤텀급 32강에 출전한다.

새벽 1시부터는 남자 요트에 이태훈과 김지훈, 김창주가 출전해 브라질 바다를 누빈다.

새벽 3시30분에는 배드민턴 여자 복식에 이소희와 장예나가 불가리아 선수들과 스피드 대결을 앞두고 있다.

4년간 흘린 땀이 결코 아쉽지 않게 좋은 경기를 펼쳤으면 한다. 오늘밤도 리우를 향해 함성 발사~~ /이해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2. 경무관급 경찰서 없는 대전…치안 수요 증가 유성에 지정 필요
  3. 이장우 "임계점 오면 충청기반 정당 창당"
  4.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5.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