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선수 출신이 아닌 연예인이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은 비스트 윤두준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슈퍼스타 K5’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가수로 데뷔한 박재정은 평소 ‘축덕’이라 불릴 만큼 축구와 K-리그에 대한 적극적인 애정을 표현해 왔다.
박재정은 K-리그의 온라인 및 모바일 공식 채널 뿐 아니라 전국에 있는 K-리그 축구장을 찾아 팬들을 만나고, 관전기를 포털사이트에 연재하는 등 대외적으로 한국 축구와 K-리그를 홍보할 계획이다.
박재정은 “KTX를 타고 모든 경기장을 찾아가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싶다. 모든 축구장에 가야겠다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며 “K리그 직관의 매력을 모르는 분들이 정말 안타깝다. 로이킴, 김필과 친한데 K-리그 경기장에 꼭 데리고 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K-리그를 사랑하시는 분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국내 최상위 프로축구리그를 응원하는 것에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 전하고 싶다”며 “K-리그는 반드시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리그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K-리그 홍보대사로는 아이돌 비스트의 윤두준과, 김병지, 김태영 선수, 올림픽 대표팀을 8강으로 이끈 신태용 감독, 안정환 해설위원, 이운재 코치가 활동하고 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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