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앞서 열린 ‘한화금융 클래식 데이’에 참가한 한화골프단 소속 윤채영, 김지현, 이민영 선수와 한화이글스 윤규진, 송창식, 이태양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화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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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다음달 1일부터 태안 골든베이 골프리조트에서 개최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화금융 클래식 2016’에 출전하는 한화골프단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실시했다.
신장암을 극복하고 정상급 골퍼로 거듭난 이민영 선수가 시구자로 나서고, 김지현 선수가 시타자로 진행했다.
시구에 앞서 그라운드 특별 이벤트로 한화골프단 소속 윤채영, 김지현, 이민영 선수와 한화이글스 윤규진, 송창식, 이태양 선수가 골프 칩샷과 야구의 투구를 접목한 ‘퍼펙트 골퍼/퍼펙트 피쳐’ 이색 대결 이벤트를 진행, 팬들에게 즐거음을 선사했다.
한화골프단 소속 선수들은 야구공을 던져서, 한화 이글스 소속 선수들은 골프채로 공을 맞춰 세워놓은 야구 배트를 쓰러뜨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화 이글스 투수 윤규진은 수준급 골프 실력으로 여러개의 배트를 한번에 쓰러뜨리며 관람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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