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느때보다 무더운 말복, 여러분의 보양식은 무엇인가요? |
이마트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을 이겨내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총 60억원 물량의 대규모 말복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육(肉)·해(海)·공(空) 보양식을 한데 모아 백숙용 영계, 오리, 바닷장어, 민물메기매운탕, 한우 등을 20% 할인 판매한다.
우선 대표적 보양식 재료인 영계와 토종닭을 각각 25만 수, 10만 수로 준비했다. 30일 이내에 사육해 육질이 부드럽고 연한 백숙용 영계(500g·마리)는 2480원에서 20% 할인된 1980원이다. 토종닭(1㎏) 두 마리는 기존 1만3800원에서 1만1040원으로 마련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7월 판매량이 45%나 증가한 오리도 준비했다. 한방오리백숙(1.8㎏·부재료포함)은 1만1950원에, 냉장오리로스(1㎏)는 9850원에 각각 판매한다.
바다 보양식도 규모를 2배로 늘려 고객들을 맞이한다. 최초로 판매하는 민물메기메운탕 대량 양식계약으로 상품화해 1팩(1㎏내외)에 1만2800원으로 내놓는다. 국내산 민어(선어상품)는 마리 당 2만9800원(왕)과 1만9800원(특)에, 국내산 바다장어(상자·700g)는 10톤 물량을 2만3800원에 판매한다. 중국산 낙지(100g) 역시 20% 할인된 1080원이다.
횡성한우 팩 포장 전 상품은 20% 할인을, 1등급의 경우 7680원에 진열한다.
봉화 청량산(8㎏미만), 진안 마이산(10㎏미만) 수박도 15만통 물량으로 각각 1만2500원과 1만4500원에 준비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팀장은 “‘더위=보양식’ 공식에 힘입어 온 국민이 기운 차리시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대식 기자 kds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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