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대표팀의 박상영이 9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결승에서 제자 임레(헝가리)를 꺾고 금메달을 따낸 뒤 환호하고 있다./연합뉴스 /사진 아래는 박상영 페이스북 감사의 글. |
한국의 남자 에페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겨준 박상영이 자신의 SNS에 감사의 글을 올렸다.
박상영은 오늘 오전 11시께 페이스북에 “응원 해주신분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천개가 넘는 카톡 그리고 페이스북 메세지 그리고 타임라인들 문자들 ㅎㅎ 제가 한번에 다 답은 못해도 천천히 하나씩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늘 글을 게재 팬들의 응원에 보답했다.
이미 1천명이 넘는 페친들이 ‘좋아요’를 눌렀고 댓글만 300여개가 달린 상태다. 팬들은 박상영에게 “축하합니다” “역전승 소름끼쳤다”, “단체전에서도 행운이 있길” 이라는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박상영(21)은 백전노장 헝가리 게저 임레 선수와의 결승전에서 10-14까지 몰렸지만 기적같은 반전드라마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박상영은 국제펜싱연맹(FIE) 남자 에페 랭킹에서 21위, 임레는 3위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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