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팀이 러시아를 상대로 분투했지만 결국 3:1로 패했다. 연합뉴스 |
9일 오전 2016 브라질 리우 올림픽 여자배구 A조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가 끝이 났다. 한국은 러시아를 상대로 1세트를 가져왔지만 1세트와 3~4세트를 내주며 패배했다.
러시아의 벽은 높았다. 장신 선수들의 블로킹과 공격에 탄탄한 수비마저 무너지며 아쉽게 분패했다.
마지막 세트였던 4세트 한국 선수들은 큰 점수로 패배했다. 25:14로 절반의 점수도 따라 붙지 못했다. 하지만 선수들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공격했고 앞서가는 러시아를 추격하며 반전의 기회를 노렸다. 결과는 전체 세트점수 3:1로 패했다.
주장 김연경 선수를 비롯해 양효진, 신예 이재영, 김희진 이 활약하는 여자배구팀은 11일 목요일 오전 8시30분 아르헨티나와 A조 8경기를 갖는다. /이해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