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광(왼쪽부터) 골프존 기획인프라본부장과 심관우, 삼성증권 스마트영업팀 한효건 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골프존 제공 |
최종합계 18언더파를 기록한 심관우는 15언더파를 기록한 추교환(37), 이희륜(35·하이원리조트), 김홍택(24) 등 공동 2위 그룹을 3타차로 따돌렸다.
심관우는 이번 대회에 앞서 지난달 2016 제2차 KPGA 프로선발전을 통과하며 준회원 자격을 획득한 바 있으며, 지투어 우승까지 거둬 겹경사를 맞았다. 또 우승을 거둔 후 지난 시즌 W지투어 섬머 2차 대회 우승자인 심보현의 동생이란 점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심관우는 “기대하면 잘 안 되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마음 편히 먹고 치려고 생각을 했다”며 “버디보다는 파를 한다는 생각으로 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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