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8일부터 31일까지 2016 스포츠영웅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
스포츠영웅은 스포츠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달성해 국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스포츠발전에 크게 공헌하는 등 체육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시킨 자가 대상이다.
올해 스포츠영웅은 일반국민, 추천단(40), 대한체육회 출입기자(29) 및 체육단체(96)로 부터 추천을 받아 선정된다.
선정절차는 추천된 후보자들 중 기자단(추후구성) 및 선정위원회의 2차 추천 후 선정위원회 평가 및 국민지지도 평가를 통해 선정하며, 선정된 2016년 스포츠영웅은 대한체육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대한체육회는 추천에 참여한 국민들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며 헌액식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접수는 31일 오후 6시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대한체육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대한체육회는 2011년 고(故) 손기정(육상), 고(故) 김성집(역도), 2013년 서윤복(육상), 2014년 고(故) 민관식(체육행정), 장창선(레슬링), 2015년 양정모(레슬링), 박신자(농구), 김운용(체육행정)씨를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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