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은 우선 수도권 고속철도에 비디오카메라ㆍ진동가속도계 등을 설치하고 이날 60km/h의 속도로 시험운행을 시작해, 9~10일에는 130km/h, 11~12일에는 170km/h, 16~17일에는 230km/h, 18~19일에는 270km/h로 속도를 점차 높여 오는 22일에는 영업 최고속도인 300km/h로 시험운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철도공단은 수도권 고속철도 전체 구간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국내 최장(50.3km) 율현터널에서 열차 화재ㆍ탈선 사고에 대비한 비상대응훈련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안전’이 검증된 수도권 고속철도를 연말에 개통할 예정이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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