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규 선수 = 한화이글스 제공 |
이용규는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1차전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번째 타석에서 1500안타를 기록했다. KBO리그 역대 25번째 기록이다.
이용규는 6회 말 1사 1,2루에서 NC 원종현의 2구째 공을 받아쳐 좌중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용규는 5일 NC전에서 1499안타를 친후 6일 경기에서 4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햇다. 이날도 앞선 2타석에서 실책과 삼진으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었다.
이용규는 2004년 LG에 입단 후 데뷔 5경기만인 그해 4월8일 잠실 현대전에서 첫 안타를 기록했다. 이용규는 KIA 시절인 2013년 4월5일 사직 롯데전에서 역대 64번째로 1000안타를 달성했다.
이용규는 올시즌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3할5푼5리 119안타(2홈런) 27타점을 기록하며 타율 1위에 올랐다. 커리어 하이 시즌인 지난해 3할4푼1리를 넘어서는 기록이다.
역대 KBO리그에서 1500안타를 친 선수는 2000년 한화 장종훈이 처음이며 가장 최근인 2014년에는 한화 김태균이 기록했다.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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