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박물관(관장 류용환)은 여름방학을 맞아 대전ㆍ세종ㆍ충남의 초ㆍ중등학교 교사 대상 교원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좌는 1기 ‘송자(宋子), 바로알기’와 2기 ‘조선의 베스트셀러-조선시대 책과 출판문화’로 구성됐으며 1기는 지난 2~3일에 걸쳐 우암 송시열의 학문과 사상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2기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맹자’와 ‘소학’, ‘정감록’ 등 당대 사회문화와 지식인의 정신세계를 만날 예정이다.
박물관의 교원연수는 강의와 함께 현장 학술답사가 포함돼 있다.
류용환 대전시립박물관장은 “교원연수는 지역의 역사문화 전문기관인 박물관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업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강좌를 개설해 올바른 역사인식 함양과 교사의 역량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물관의 교원연수는 대전시교육청의 지정을 받아 매년 1월과 8월 방학 중 이뤄진다. 자세한 문의는 대전시립박물관 학예연구실(042-270-8611)로 하면 된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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