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구청 광장에 무궁화 등 54종 323점 전시
대전 자치구들이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분위기 확산과 함께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태극기 달기 운동, 나라꽃 무궁화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7일 자치구에 따르면 동구는 관공서를 비롯해 모든 가정에 태극기가 게양될 수 있도록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 유관기관, 각종 단체 등과 함께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이에 각종 전광판, 현수막, 구 홈페이지, SNS, 홍보전단지, 아파트 옥내방송 등을 집중 활용해 태극기 게양 붐 조성에 힘쓰는 한편, 오는 12일부터는 주요 도로변을 대상으로 가로기 게양에 나설 방침이다.
각 동 주민센터에서는 민원실에 국기판매대 및 국기수거함을 설치·운영하고 자생단체와 함께 태극기 나눠주기 행사 등 다양한 홍보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서구는 광복 71주년 맞아 나라꽃 무궁화를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
서구는 오는 19일까지 구청 광장에 무궁화 꽃을 중심으로 54종 323점을 전시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특히 자치구들은 주민 홍보, 가족과 함께 SNS에 태극기 인증샷 보내기 등에 솔선수범의 자세로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알리고 있으며, 광복절 당일에는 태극기가 빠짐없이 게양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지난해 대전시 자치행정평가 태극기 달기 운동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던 자부심을 바탕으로, 광복절을 앞두고 국민들의 나라사랑 하는 마음을 드높이기 위한 태극기 달기 운동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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