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교육청이 7일 개최한 교육감배 시ㆍ군대항 수영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이 김지철 교육감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남자유년부 1위인 태안초 4학년 김현민 학생(가운데), 2위 논산중앙초 3학년 장서진 학생(오른쪽), 3위 천안삼은초 4학년 송병조 학생이 두손을 들어 기뻐하고 있다./충남교육청 제공. |
폭염 속 충남의 수영 꿈나무들이 푸른 물살을 갈랐다.
충남도교육청은 7일 천안한들문화센터 수영장에서 초ㆍ중학생 255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6회 교육감배 시ㆍ군대항 수영대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 간 진행한 이번 대회는 학생선수들에게 꿈과 미래를 키워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와 함께 수중 위기상황에서 스스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는 능력을 향상하며, 수영 인구의 저변 확대와 학교 수영교육을 활성화하는데도 의미를 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남수영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증가해 매년 참가자가 늘고 있다”며 “학생선수들에게 수영을 통한 성취감과 자신의 잠재능력을 계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자 유년부에서는 태안초 4학년 김현민 학생이 1위, 논산중앙초 3학년 장서진 학생이 2위, 천안 삼은초 4학년 송병조 학생이 3위를 차지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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