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조 점검반과 드론 활용으로 실효성 높여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태풍ㆍ집중호우 대비 안전사고,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8일부터 19일까지 국가하천 시설물 및 금강 횡단구조물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금강, 갑천, 유등천, 미호천, 삽교천 등 대전과 충남ㆍ북 국가하천 내의 취약시설물 및 금강 횡단구조물 등이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드론을 활용해 시설물 관리자가 접근하기 힘든 하도, 저수호안 등 취약지역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논산국토, 지자체, 수자원공사와 합동으로 3개팀 11개조(30여명)로 편성된 점검반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자전거도로, 수변공원 등 친수공간 정비 상태도 사전 점검해 불편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안전과 직결되는 제방, 수문, 다기능보(백제보, 공주보, 세종보) 및 하천 횡단구조물(교량, 가교)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태풍ㆍ집중호우에 의한 안전사고 및 자연재해에 대비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재해 취약시설 및 금강 횡단구조물에 대한 유지관리 및 점검으로 안전사고, 자연재해 예방을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며 “태풍ㆍ집중호우 등에 따른 수해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