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 금메달이 기대되는 신아람 선수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
8월 6일부터 22일(이하 한국시간)까지 열리는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에는 대전ㆍ세종ㆍ충남에서 12명의 선수가 대표팀에 합류했다.
대전은 시설관리공단 여자 수영팀 박진영(19) 선수와 여자 배구팀 KGC인삼공사 김해란(32) 선수가 지역의 국가와 지역의 명예를 걸고 경기에 나선다.
공단 내 운동팀 중 최초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박진영 선수는 10일 새벽 1시 28분 여자 200m 접영 예선 1조 경기에 참가해 전세계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박 선수의 이번 대회 목표는 결승 진출이다.
김해란 선수가 속해 있는 여자 배구팀은 6일 밤 9시30분 일본, 9일 오전 8시 30분 러시아, 11일 오전 8시 30분 아르헨티나, 13일 오전 10시 35분 브라질, 14일 밤 11시 35분 카메룬과의 예선전을 치른다. 여자 배구팀의 목표는 동메달이다.
세종시는 한화 갤러리아 승마단 김동선(27)과 KB국민은행 사격단 김민정(19ㆍ여) 선수가 출전한다.
김동선 선수는 10일 밤 10시 개인 마장마술 그랑프리 1일차, 11일 밤 10시 개인 마장마술 그랑프리 2일차 경기가 예정돼 있으며, 본선진출이 목표다. 김민정 선수는 7일 밤 9시 여자 10m 공기 권총 예선전을 시작으로 금메달을 노린다.
충남도는 8명의 선수가 대표팀에 합류했다.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르는 선수는 계룡시청 펜싱팀 소속 신아람(30ㆍ여)과 최인정(26ㆍ여) 선수로 각각 6일 밤 9시 여자 개인 에페 64강 10경기, 18경기를 시작으로 메달 획득에 나선다. 단체전은 11일 밤 9시 16강 2경기부터 시작된다.
미래에셋대우 탁구팀 소속 정영식(24) 선수는 8일 오전 9시 남자 단식 3라운드 2경기, 13일 오전 7시 30분 남자단체 1라운드 1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장우진(21) 선수는 대기선수로 대표팀에 결원이 생길 경우 경기를 뛰게 된다.
성지현(25ㆍ여)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 선수는 12일 밤 10시 45분 프랑스 델핀 랑삭 선수와 단식 예선 C조 2경기를 치르며, 14일 밤 9시40분 싱가포르 시아유 리앙 선수와 단식 예선 C조 3경기를 치른다.
우상혁(20) 서천군청 육상팀 선수는 15일 오전 8시30분 남자 높이뛰기 예선 A조 경기에 나선다.
아산시청 여자 하키팀 김종은(30)ㆍ장수지(29) 선수가 합류한 여자 하키 대표팀은 7일 밤 10시 뉴질랜드, 9일 오전 5시 네덜란드, 11일 새벽 12시 30분 독일, 12일 밤 10시 중국, 14일 오전 5시 스페인과 예선전을 치른다.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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