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오는 6~2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제31회 하계올림픽에서 한국 농식품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aT는 브라질 리우의 세계적 관광명소 코파카바나 해변에 차려질 평창동계올림픽 공동 홍보관에 테이스트 오브 코리아(Taste of Korea)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홍보부스에선 브라질 현지인들과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인삼, 김치, 막걸리, 유자차 등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수출 농식품과 불고기 등 대표적인 한국 음식을 소개한다.
또 올림픽 축제 분위기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K-FOOD 선물 꾸러미를 배포한다.
이와 함께 브라질 대표 쇼핑 인터넷 사이트 메르꼬지와 꼼비니 홈페이지에 한국식품 전용관을 개설하고, 홍보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주표 aT 로스앤젤레스지사장은 “올림픽 홍보를 계기로 브라질뿐만 아니라 중남미 지역의 농식품 수출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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