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올 첫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사진=연합뉴스 |
4일 서울에 첫 폭염경보가 내려지면서 낮기온 36도에 육박했다. 내일(5일)도 서울을 비롯한 전국은 폭염경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4도 선이지만 낮기온은 이보다 10도 이상 올라 서울과 춘천, 강릉, 청주 등 대부분 지역이 35도까지 오른다. 이외 지역도 대부분 34도까지 오르며 찜통 한반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하루종일 구름 많겠고 자외선 지수가 올라간다. 일부 지역에서는 오존 농도가 위험까지 오르겠으니 외출은 삼가는 것이 좋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중국에서 습하고 더운 공기들이 한반도로 밀려오고 있는 열파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5월부터 이른 무더위가 시작됐고 7월말부터 현재까지 폭염주의보가 3주 이상 지속됐다. 또 열대야 현상도 작년보다 많아졌고 일사병 등 열대질환자들도 대거 늘고 있다.
5일 금요일 미세먼지 농도 보통수준, 불쾌지수와 식중독 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오르겠다.
▲서울 25/35 ▲춘천 23/35 ▲강릉 24/35 ▲대전 25/35 ▲청주 25/35 ▲대구 23/34 ▲광주 24/34 ▲전주 24/34 ▲부산 24/31 ▲제주 26/30 ▲울릉도·독도 24/28 /이해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