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안전점검은 장마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태풍과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국지성 폭우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배수문 55개소와 우암배수장 1개소를 자체점검하고, 나머지 배수장 4개소는 농어촌공사가 맡는다.
이에 시는 배수문 30곳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에 정밀점검 용역을 의뢰했으며, 진단결과 미흡한 사항이 있을 경우 응급조치를 취하고 안전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6월말 하천 내 범람 및 붕괴 우려가 있는 22곳에 4억1700만원을 투입해 퇴적토 준설(10개소), 호안정비(6개소), 수목제거(6개소)를 완료했다.
지난달에는 장마기간 동안 하천 내 통수단면 부족으로 하천 흐름에 지장을 받고 있는 구간을 일제조사 했으며, 이에 대해 단계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청주=정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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