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그간 축적된 신용평가와 보증심사 기법을 전수할 계획이다. 또 새로운 정부운영방식인 정부3.0 패러다임 속 기업들과 소통하며,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아우르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적극 소개할 예정이다.
인턴십 참가자는 캄보디아, 에디오피아,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투르크메니스탄 중앙은행, 재무부 등 정부기관 공무원 8명이다. 이들은 8일부터 신용보증기금 대구 본사에서 인턴십에 참가하게 된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976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국책 금융기관으로 직원 2300여 명, 지점 수 106개, 보증잔액 규모 50조원에 달한다.
신황운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장은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세계 제1의 중소기업 전문 지원기관인 신보의 사업역량과 KDI 국제정책대학원의 우수 해외인재 육성의지가 융합된 대표적 산학협력 모델로 평가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외인재에 대한 특화된 인턴십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신보의 지적자산을 해외에 전파함으로써 국위를 선양하고, 해외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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