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린 지난 1일 경남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 구연서원 앞마당에 화사하게 핀 배롱나무꽃이 깊어가는 여름의 정취를 물씬 풍긴다. 연합뉴스 |
2일 오후 전국에 내려졌던 폭염경보가 폭염주의보로 한단계 내려갔다. 내일(3일) 수요일은 전국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다.
3일은 전날보다 낮기온이 1~2도 내려가고 후텁지근한 날씨가 지속된다. 기상청은 홍콩으로 접근중인 제4호 태풍 니다의 영향권에는 들지 않지만 한반도의 대기가 불안정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폭염을 잠시 식혀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폭염과 열대야는 내일 밤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습도가 높아지면서 불쾌지수가 높아지겠고 식중독으로 인해 피해도 우려되면서 건강 안전도 유의하는 것이 좋다.
내일 오전 최저기온은 22~27도에서 시작되겠고 낮기온은 30~33도까지 오르겠다.
▲서울 25/32 ▲춘천 23/33 ▲강릉 24/29 ▲대전 24/32 ▲청주 24/33 ▲대구 24/32 ▲광주 26/32 ▲전주 24/32 ▲부산 25/30 ▲제주 27/32 ▲울릉도·독도 22/27 /이해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