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감독은 7월에 치러진 6경기(18~23라운드)에서 5승 1무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K리그 역대 최다 연속 무패 신기록을 경신했다.
전북의 7월 승률은 91.7%이며, 이는 해당 기간 K리그 클래식 전 구단 최고 승률이다. 전북은 올 시즌 전경기 무패(23경기 14승 9무)를 기록하며, 2위 서울에 승점 14점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 감독은 2005년 전북의 지휘봉을 잡은 뒤 전북에서만 네 번의 리그 우승과 각 한 차례의 AFC 챔피언스리그, FA컵 우승을 일궈냈다. 2005년 부임 이래 전북에서 175승 91무 88패를 기록 중이며, 이는 K리그 단일팀 최다승 기록이기도 하다. 올 시즌 역시 K리그와 ACL에서 순항하며 두 개의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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