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0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배재대는 3전 전승으로 예선을 통과, 32강에서 남부대를 4-0으로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
선문대와의 16강전은 전반 7분 신태한 선수의 선제골로 앞서가며 쉽게 경기를 이끌었지만, 후반 3분 선문대 박관우 선수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배재대는 승부차기에서 교체 투입된 김민기 골기퍼의 선방에 힘입어 4-3으로 선문대를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청주대와의 8강전에서 김재형 선수의 멀티골로 3-2 역전승을 거둔 배재대는 경기대와의 4강전에서는 후반 2골을 내주며 아쉽게 패배,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배재대는 8월 9일부터 충북 충주시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추계 1~2학년 대학축구대회와 2016 U리그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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