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삼복더위의 한복판… 주말에도 열대야는 계속, 밤 축제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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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날씨] 삼복더위의 한복판… 주말에도 열대야는 계속, 밤 축제 떠나볼까

  • 승인 2016-07-28 17:17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잠 못 드는 밤이 늘어나고 있다. 한낮에는 33도를 넘고 밤에도 25도 이하로 내려오지 않고 있다. 폭염주의보가 2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도 무더위는 계속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30일 토요일은 전국 구름 낀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진다. 수요일 일부지역에만 소량의 비를 뿌리고 사라진 장마전선으로 인해 전국 무더위의 기세가 더 높아진 상태. 토요일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면서 한낮 활동을 최대한 자제 하는 것이 좋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대구가 한낮 34도로 가장 덥겠고, 광주와 전주도 33도까지 오르겠다.

농촌과 어촌에서는 일사병으로 인한 온열질환에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기상청에서는 수분보충을 시간대별로 해주는 것이 좋고 최대한 그늘진 곳에서 활동하기를 권유했다.

▲서울 25/32 ▲춘천 24/31 ▲강릉 25/31 ▲대전 25/32 ▲청주 26/32 ▲대구 26/34 ▲광주 25/33 ▲전주 25/33 ▲부산 26/31 ▲제주 26/32 ▲울릉도·독도 24/28


7월의 마지막 하루인 31일 일요일은 토요일보다는 1~2도 떨어진 기온을 보이겠다. 그래도 여전히 30도가 넘는 하루로 불쾌지수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국 대기는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수준에 머물며 맑은 하루가 되겠고 아침기온은 23~26도, 한낮기온은 28~34도까지 오르겠다.

말복이 있는 8월 중순까지는 무더위가 지속될 예정으로 전력수급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늦은 밤에는 최대한 전력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서울 25/31 ▲춘천 24/30 ▲강릉 23/30 ▲대전 24/31 ▲청주 25/31 ▲대구 25/34 ▲광주 25/33 ▲전주 24/31 ▲부산 25/31 ▲제주 26/32 ▲울릉도·독도 22/27 /이해미 기자

주말 가볼만한 여름밤 축제

*호가든 서머 가든 (~7.31) 서울 광진구 커먼그라운드 야외마당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매주 금토) 서울 여의도‧목동운동장‧DDP
*한강이불영화제 (8월12~14) 서울 영등포 여의도공원
*대구 치맥 페스티벌 (~7월31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전주 물총축제 (7월30일~31일) 전주시청 노송광장
*전주 2016가맥축제 (8월4일~6일) 한국전통문화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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