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챔버플레이어스21 공연 모습 |
대전문화재단의 지역예술가공연과 예술사업 선정사업인 이번 공연은 챔버플레이어스21이 주관한다. 대전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단체와 함께 매주 다른 음악을 시민에게 선보인다.
첫 공연은 챔버플레이어스21이 영화 속 음악을 선사한다. 'Cinema Paradiso'란 주제로 모차르트, 베토벤, 차이콥스키, 거쉰, 피아졸라 등의 곡을 연주한다.
13일 공연은 트로이 제이&소프라노 신수정이 '클래식 음악과의 만남' 무대를 펼친다. 토셀리와 루빈스타인, 바흐 등의 음악을 피아노 독주와 클라리넷, 플루트로 들을 수 있다. 20일엔 '음악가 가족들'이 뮤지컬과 영화 음악을 들려준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친숙한 음악을 합창으로 만난다.
27일에는 앙상블 위프리가 '친구야 놀자'란 이름으로 관현악 앙상블 무대를 펼친다. 앤더슨의 '고장난 시계',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등 다채로운 곡을 선보인다.
9월 3일은 앙상블 소토보체가 '아름다운 노래세상'을 주제로 뮤지컬과 오페라 음악, 민요 등 다양한 음악을 선사한다.
10일에는 플루트 플러스가 'Jazz in Summer'를 주제로 영화음악과 클래식 음악 선율을 전한다. 마지막 공연인 24일에는 클래즈 파이브가 'Music Forest' 무대를 꾸민다. 영화 '인셉션', '캐리비안의 해적' OST를 비롯해 감각적인 음악을 선물한다.
공연 관계자는 “편안하게 돗자리 펴고 앉아 음악과 함께 여름 밤하늘을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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