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음달 4일부터 18일까지 천연기념물센터(대전 만년동)에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자연유산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나라 발자국 화석, 요리보고! 조리보고!’는 중학생 대상 프로그램으로 발자국 화석에 대해 알아보고 표본관리동(개방형 지질수장고) 탐방을 통해 교과서 속 사진이나 영상으로만 접해온 화석을 실제로 볼 수 있다.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천연기념물센터는 살아있다’는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에 있는 표본 알아보기, 박제 제작실 탐방 등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천연기념물센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국립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체험학습을 통해 소중한 자연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미래의 자연유산 지킴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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