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문화재종무과는 25일 탐방강사를 비롯해 자유학기제 담당 장학사, 교육청 교육협력관 등이 참석해 ‘민간 협업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자리에선 상반기 탐방교육 성과와 하반기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 5월 시작해 이달 20일 종료한 상반기 탐방교육에는 11개 중학교 47학급 1342명이 참여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77%가 탐방교육의 필요성에 동의했다. 교육의 만족도는 76%며 탐방강사와 차량에 대한 만족도는 각각 78%, 89%로 나타났다.
문화재종무과 관계자는 “상반기 운영에 대한 설문 결과와 탐방강사와 담임교사 등 교육현장의 의견 청취 결과를 반영해 9월부터 운영하는 하반기 교육이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학생 문화재 현장탐방교육은 탐방강사의 인솔과 문화관광해설사, 도슨트 등 지원을 받아 지역 문화재와 관련된 역사, 인물, 유적 등을 현장에서 배우는 기회로 하반기에는 50개 중학교 271학급 8820명이 탐방에 참여할 예정이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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