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이 개봉 첫주부터 엄청난 속도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영화 '부산행'은 주말에만 321만401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 531만4655명을 기록했다. 이는 공식개봉 5일만의 기록으로 (사전 유료시사 관객수 55만8000명) 개봉 6일 만에 관객 500만명을 돌파한 '명량'의 기록보다 하루 단축한 수치다. 이로써 부산행은 개봉 첫 주에 관객 500만명을 돌파한 최초의 영화가 됐다.
2위는 지난주 1위였던 '나우 유 씨미2’로 주말 45만6522명을 동원(누적 271만7056명), 300만을 눈앞에 두고 있다. 3위부터 5위까지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 관객들이 주도했다. ‘아이스 에이지 지구 대충돌’ 20만6288명(누적 24만2742명), 도리를 찾아서 16만3644명(203만1977명), 요괴워치:염라대왕와 이야기다냥’ 11만9336명(13만8404명) 순으로 관객을 불러모았다.
이어 6위는 ‘봉이 김선달’ 70만29명(누적 200만5991명), 7위 ‘언더 워터’ 4만8917명(34만5717명) ,8위 ‘트릭’ 1만6500명(2만1500명), 9위 ‘나의 산티아고’ 1만676명(3만6331명), 10위 ‘굿바이 싱글’ 844명(210만3642명)이다. /연선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