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장서 2.7배 증가...1만 8000여 명 이용
대전 유성구는 지난 23일 지족동 어린이영어마을도서관에서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관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서관 운영위원회의 진행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인형극 및 북아트, 책갈피 만들기, 도서기증, 영어DVD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됐다.
지난 7월 개관한 어린이영어마을 도서관의 개관 초기 4000권이었던 영어도서는 기부 및 신규 구입 등 꾸준한 장서확충 노력으로 현재 1만 657권으로 2.7배 증가했다.
또한 파닉스, 영어영화상영, 크리스마스 파티, 할로윈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공동체 활성화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1년간 총 1만 8000여 명, 일평균 75명의 주민들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이 지역 주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지역 주민이 소통하는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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