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 여자 체조팀 선수들 모습. |
주장인 이다솜(4학년) 선수와 문은미(4학년), 박지수(3학년), 윤가람(2학년), 서은경(2학년), 이다영(1학년), 김주란(1학년) 선수는 이번 제43회 문광부장관기 전국체조대회에서 한국체대 선수들과 기량을 겨뤘다.
부상 선수가 제대로된 기량을 뽐내지 못했지만, 서은경 선수가 개인종합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성과도 있었다.
이다솜 선수는 “선수들이 부상으로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실수가 많았다”며 “이번에는 만족할만한 성적을 내지못했지만, 9월 열리는 전국대회에서는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선수는 또 “선수는 성적도 중요하지만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며 “후배들이 부상 없이 10월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겠다”고 강조했다.
이수근 코치는 “충남대는 한국체대와 달리 학업과 운동을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선수들은 더 많은 노력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전국체전은 대학과 실업팀이 함께 경기를 치르지만, 지난해 단체전 3위에 입상할 만큼 선수들의 기량은 뛰어나다. 올해 체전에서도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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