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 |
다양한 상품군으로 고객몰이 기대
추석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 대형마트들이 발빠른 추석 선물세트 시장 선점에 나섰다.
할인 프로모션 등 저렴한 소비로 선물을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업체들은 예약 판매 시점을 해마다 앞당기고 있는 모습이다.
25일 이마트는 개점 이후 최초로 7월에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대표 판매 상품은 ‘국산의 힘 제주 한우세트(26만 8200원)’, ‘산지직송 제주도 생 갈치 세트(13만 5000원)’, ‘아산 맑은 배 세트(2만 5920원)’, ‘자연산 붉은 새우 세트(7만 2000원)’ 등이다.
자체 브랜드 피코크는 100세트 한정 선물세트를 내놨다. 제주 흑한우 세트와 흑돼지 햄세트는 각각 55만 8000원과 4만 1220원에 판매된다. 5개국 견과세트도 5만 6520원에 제공한다.
롯데마트도 같은 날인 25일 사전예약 주문을 받는다. 사전예약 품목은 한우·과일 등 신선식품 71종과 통조림·식용유 등 가공식품 79종, 삼푸·양말 등 생활용품 26종, 온라인 단독상품 13종 등 총 189개다.
대표 상품으로는 ‘지리산 진심한우 1+ 갈비 세트’를 20만 2500원에, ‘귀하게 자란 큰 사과(12입)’과 ‘귀하게 자란 큰 배(9입)’를 각 8만 8000원에 판매한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미리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은 사전 예약 판매를 통해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식 기자 kds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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