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동법률상담센터가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위원장 채원봉)와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찬형)는 19일 서부여농협 회의실에서 농민과 조합원을 대상으로 ‘농협 이동법률상담센터’를 운영했다.
이번 센터에서는 농민과 조합원에게 보이스피싱과 다문화가정들이 궁금해하는 국적취득, 개명, 혼인 등을 강의했다. 또 개별 상담을 통해 맞춤식 법률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동법률상담은 지난 2011년 처음 진행됐으며 법률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농촌지역 농·축협을 방문해 농민과 조합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채원봉 위원장은 “이동법률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농민에게 폭넓은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축협 사업추진 관련 법률컨설팅 등 각종 제도개선 요청사항 상담 등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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