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경영시스템 등 6개분야서 KOLAS 인정받기도
KGC인삼공사는 연구개발(R&D)본부 자원분석연구소가 국제공인시험기관인 FAPAS와 LGC가 주도하는 미생물·영양성분 분야에서 국제적인 분석능력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18일 밝혔다.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와 LGC(Laboratory of the Goverment Chemist)는 각각 영국의 식품환경연구청(FERA)과 영국국가측정표준기관 LGC가 주관하는 분석능력평가 프로그램으로 국제적 인지도가 높아 세계 각국 정부와 민간 분석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FAPAS 영양성분능력평가에는 전세계 56개 분석기관이 참여했고 ‘0’에 가까울수록 정확한 값으로 판단하는 비교평가에서 공사는 z-score(수분 -0.1, 회분 -0.4, 총지방 -1.8, 질소 0.9)를 획득하며 세계적인 분석기관임을 증명해냈다.
또 162개 기관이 참여한 LGC 미생물분석평가에서는 z-score -0.76으로 매우 우수한 분석능력을 입증했다.
공사 R&D본부 곽이성 팀장은 “공인분석기관 인정은 공사의 미생물 안전성 및 영양성분 분석 능력이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국제적인 분석능력을 토대로 철저한 안전성 관리를 통해 품질경영과 고객가치 실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앞서 2013년 인삼 및 홍삼기업 최초로 품질경영시스템, 중금속, 미생물 등 6개분야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정을 받기도 했다.
공사가 발행하는 성적서는 미국·일본·중국 등 해외 시험인정기관의 공인성적서와 동등한 국제효력을 갖는 것으로 홍삼을 수출할 때 인정받은 항목에 대해서 별도 시험이나 제품인증을 다시 받지 않아도 된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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