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3000㎡ 이상 공사중단 건물 13곳
국토교통부가 지역에 산재한 공사중단 방치건축물을 정비하기 위해 대상지 공모를 추진하다.
공사중단 방치건축물 선도사업은 지난해 처음으로 추진돼 과천시 우정병원, 원주시 공동주택, 영천시 교육시설, 순천시 의료시설에서 정비계획 수립 중이다.
선도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국토교통부가 맞춤형 정비모델 개발을 위한 정비사업계획 비용을 지원하고, LH가 방치건축물을 취득해 완공시키거나 철거 후 신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는 건축주의 사업재개를 지원하는 방안 등 다양한 방안이 시도될 예정이다.
대전에서도 지난 4월 기준 연면적 3000㎡이상 공사중단 건물 대전 13곳이나 방치되고 있어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현재 전국에 공사중단된 건축물은 425곳이지만 아직 지자체 주도로 정비가 완료된 사례는 부재한 만큼, 지속적으로 다양한 정비유형을 개발하여 지자체에 성공모델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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