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배포된 포스터에는 프로스포츠 경기장에서 불법 스포츠베팅 정보 제공자를 발견하면 주변의 경호원 또는 구단 관계자에게 제보하고, 불법 스포츠베팅 이용자는 클린 스포츠 통합 콜센터(1899-1119)로 신고하면 된다는 내용을 담아 심각성을 강조했다.
캠페인 영상은 축구, 야구, 농구, 배구, 골프 등 종목별 버전으로 제작해 프로스포츠 경기장 내에서 불법 스포츠베팅 사이트 또는 유사 업종을 운영하는 자에게 프로스포츠 경기를 중계하거나 경기 관련 정보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영상은 각 프로스포츠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출할 계획”이라며 “프로스포츠 팬들이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근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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