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마술사기단이 주말 극장가를 점령했다. 또 부산행은 유료시사회만으로 56만명을 동원하는 저력을 보였다.
18일 영화진흥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영화 '나우 유 씨 미2‘는 주말 107만986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173만7547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2013년 개봉해 전세계 15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나우 유씨 미:마술사기단‘의 속편으로, 보다 화려한 스케일로 탄탄한 스토리에 재미까지 잡았다.
박스오피스 2위는 20일 정식 개봉에 앞서 유료시사회를 개최한 ‘부산행’(감독 연상호)으로 56만1176명을 기록했다. 이번주 얼마만큼의 관객을 끌어모을지 충무로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3위는 ‘도리를 찾아서’로 가족관객이 몰리며 주말 52만5160명(누적관객 176만520명)을 동원했다.
이어 박스오피스 4위는 ‘봉이 김선달’ 41만4416명(누적관객 180만2716명), 5위 ‘언더 워터’ 15만8367명(누적관객 21만6400명), 6위 ‘굿바이 싱글’ 12만8806명(누적관객 203만8864명), 7위 ‘데몰리션’ 1만5605명(누적관객 2만5154명), 8위 ‘트릭’ 1만4269명(누적관객 3만492명), 9위 ‘나의 산티아고’ 1만1055명(누적관객 1만4503명), 10위 ‘레전드 오브 타잔’ 1만74명(누적관객 85만4482명)이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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