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근우 선수 = 한화이글스 제공 |
정근우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1차전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0으로 앞선 2회 초 2사 1루에서 중전안타를 쳤다.
전날까지 99개 안타를 기록했던 정근우는 이 안타로 시즌 100안타를 기록했다.
2005년 SK 와이번스로 프로에 입단한 정근우는 이듬해인 2006년부터 올 시즌까지 11년 연속 100안타 이상을 기록했다.
정근우는 양준혁, 박한이, 이승엽, 김태균과 함께 11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달성한 KBO리그 역대 5번째 선수가 됐다.
한편 정근우는 앞으로 도루 3개만 치면 KBO리그 최초 11년 연속 20도루의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잠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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