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는 지난 3월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발표한 ‘체육특기자 입학비리 근절 대책’ 중 대한체육회가 시행해온 대책에 대한 중간점검과 함께 대책의 일환으로 준비 중인 ‘회원종목단체 경기동영상 관리시스템’ 시연을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설명회는 김학수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언론정보연구소장의 ‘체육 입학비리 실태와 대책 고찰’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대책 추진 중간점검 발표와 시스템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2017년도 대학 입시철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입학비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관련 정보를 정확하게 공유해 조속한 제도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오는 20일 개설 예정인 ‘회원종목단체 경기동영상 관리시스템’을 통해 각 회원종목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경기영상을 한 공간에 모아 학부모 및 대학관계자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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