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 DB |
♣‘비율’과 ‘경쟁률’ 처럼 어느 경우에 ‘율’과 ‘률’로 쓰는지 궁금하시지요?
많은 분들이 틀리는 문제입니다. 쉽게 설명해 드릴 게요.
1, ‘율’ 과 ‘열’은 이런 때 사용합니다.
⁍앞 글자에 받침이 없을 때 사용합니다.
예) 비율, 점유율, 청취율, 할인율, 감소율(減少率) / 수열(數列)
⁍앞 글자에 'ㄴ' 받침이 있을 때도 사용합니다.
예) 환율, 백분율, 비율(比率)
2, ‘률(率)’과 ‘렬(列)’은 이런 때 사용합니다.
⁍'ㄴ'을 제외한 다른 받침으로 끝나는 경우에 사용합니다.
예) 승률(勝率), 시청률, 사망률 / 직렬(直列), 병렬(竝列), 취업률
♥이렇게 정리해 두어요.
‣ ‘율’ 과 ‘열’은 앞 글자에 받침이 없거나 ‘ㄴ’받침이 붙어 있을 때.
‣ ‘률’과 ‘렬’은 앞 글자에 ‘ㄴ’ 이외의 받침이 붙어 있을 때 사용합니다.
♥ 따라서 ‘율과 열’ / ‘률과 렬’의 맞춤법 방법이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이렇게
고마워(0) 고마와(X) / 들렀다(0) 들렸다(X)
‣‘들르다’를 활용하면 ‘들러, 들르니, 들러서, 들렀다’가 되기 때문입니다.
/김용복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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