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선택 대전시장이 13일 대덕구 목상동 대전열병합발전(주)을 찾아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대전시 제공> |
권선택 대전시장은 13일 폭염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시장실 운영을 위해 대덕구 목상동 3ㆍ4산업단지와 덕암동 상서ㆍ평촌 재정비촉진지구를 방문, 지역현안을 점검하고 주민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책을 모색했다.
첫 방문지는 목상동 산업단지 내 위치한 대전열병합발전(주)로 이곳은 산업단지 내 16개 업체와 대전지역 3만 2533세대의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시설이다.
업체로부터 현황을 브리핑받고 열공급 발전시설을 둘러본 권 시장은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부장 연석회의를 주재해 ‘연료사용에 따른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청정연료 사용 및 오염저감시설 운영 강화’를 당부했다. 또 시 관계자에게는 “행정지도와 함께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시시스템을 24시간 실시간으로 체크할 것”을 지시했다.
권 시장은 이어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를 방문하고 시와 협력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내년 국비 지원사업인 추동지역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 선정 심의와 관련해 “신재생에너지 체험장 및 관광마을 육성과 수소 집적화단지 조성을 위한 생산기술 실증화 추진을 위해 이 사업은 반드시 선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상서ㆍ평촌 재정비촉진지구를 찾아 지역 기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상서ㆍ평촌 중소기업협회장(김경암)으로부터 무지니1길 49의 비포장도로 때문에 통행 및 차량이용에 불편을 겪는 민원을 접수하고 현장에서 재정지원을 통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 밖에 덕암동 주민자치센타를 방문해 직원 및 주민자치위원등 단체 대표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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