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유성구에 따르면 유성종합스포츠센터는 총 183억원(국비 30억9000만원, 시비 36억500만원, 구비 36억500만원)이 투입되며, 유성구 신성동 32사단 유성대대 부지에 건립된다.
종합스포츠센터는 2만2054㎡ 부지에 건축연면적 4500㎡ 규모(지하1층~지상2층)로 건립되며, 다목적체육관(배드민턴, 탁구, 배구, 농구 등), 체력단련장, 관람석, 사무실, 회의실, 편익시설, 산책로, 주차장 등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유성구는 지난 2월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으며, 현재 32사단과 부지 매입 관련 협의 중이다.
유성구는 다음달 도시관리계획 용역 결과가 나오면 실시설계, 토지 감정평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뒤 내년 상반기 부지매입에 이어 2019년 하반기 종합스포츠센터를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유성구 관계자는 “군부대 소유의 부지에 건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중간에 사업이 무산될 가능성은 없다”며 “아직 사업 초기 단계로 많은 것을 공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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