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과학인프라와 기반이 풍부한 과학도시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과학체험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오는 23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오는 12월까지 시행되는 과학체험 가족여행은 초·중학생을 포함한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주말프로그램으로 1박 2일 체험여행 코스로 진행된다.
여행의 시작은 서울 압구정에서 오전 7시 30분 출발해 엑스포과학공원, 지식재산연구원, 대전시립미술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가족단위 게임을 마치고 유성온천 족욕체험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후 유성온천장에서 휴식을 취하게 된다.
둘째 날은 국내 유일의 법정테마파크 솔로몬로파크에서 아이들이 직접 모의법정을 통해 법을 자연스럽게 공부할 수 있는 시간도 갖고 점심식사 후 오월드에서 사파리와 놀이체험을 즐기며 행복한 추억 한 페이지를 추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과학체험 가족여행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인기있는 상품으로 해마다 운영되고 있으며 조기 매진으로 8~9월을 넘기지 못했다”고 말했다.
과학체험 가족여행 상품은 호텔비와 식대비를 포함한 총 비용(1인 13만 5000원)의 30%를 대전시가 지원해 4인 가족 기준으로 1인당 9만 9000원이면 참여할 수 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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